아이가 넘어져서 복숭아뼈가 골절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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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2-05-26 10:04 조회4,230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아이가 아직 중학생인데 계단에서 내려오다가 넘어졌습니다.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해보니 복숭아뼈가 골절되었다고 해요.
수술은 아직 이른 나이 같아 다른 방법으로 치료를 원하는데
수술을 권한다고 하시기에 일단 보류하고 깁스만 찬 상태입니다.
반드시 수술해야만 할까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복숭아뼈 골절은 엑스레이를 통해 발견해 볼 수 있는데요.
골절의 모양을 보다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CT나 MRI 촬영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금이 간 부분이나 벌어진 범위를
파악해 볼 수 있기때문이에요.
검사 결과 단순히 금이 간 형태라면 깁스를 통해 고정해주는 방법으로도
뼈를 고정시켜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현재 아이분의 상태를 직접적으로 확인해본 것이 아니기에
수술이 반드시 적용되어야 하는지는 판단이 어렵네요.
수술을 권해드리는 이유는 두 가지로 보입니다.
보존적 치료인 깁스를 착용할 경우 회복기간이 6주 가량 걸리기 때문에
아이가 불편해 할 수 있어요. 활동량이 많은 나이이기 때문에 중간에 뼈가
틀어지게될 경우 골절에 대한 예후가 달라지게 되죠.
또는 벌어진 간격이 넓거나 뼈조각으로 인해 주변 신경을 건들 수 있기때문인데요.
이는 부러진 뼈를 맞추어 준 뒤 금속판을 이용해 고정해주면
단단하게 고정된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어요.
그럼 보통 2주 정도면 실밥을 제거하고 재활도 진행해 볼 수 있죠.
1년 뒤면 골절되었던 복숭아뼈가 완전히 붙어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수술에 사용되었던 금속판도 제거가 가능하겠습니다.
수술은 깁스 착용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여러 돌발 상황들을 고려하여
권한 것으로 예상되오니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주치의와 다시
상의하여 최선의 방법으로 결정되는 것이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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