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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통증 삐끗하고 난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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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15-05-11 17:31 조회5,2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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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얘기하는 '발목을 삐끗했다' 라는 말은 인대가 손상된 것을 뜻하는데
의학적 용어로 '발목염좌'라고 합니다.
주로 스포츠 경기를 뛸 때나 등산과 같이 바닥이 고르지 못한 곳을
지날 때 주로 발생하는 염좌는 정도에 따라 발목통증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살짝 삐끗한 정도라서 통증도 심하지 않고 걷는 것도 가능하다면
인대가 손상되었다기 보다는 살짝 늘어난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집에서 얼음찜질을 해주거나 압박붕대를 감아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완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무척 심하고, 관절이 뻣뻣해지는 것 같은 경직이 나타났다면
인대에 파열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대의 파열 정도에 따라 약물이나 주사, 체외충격파와 같은 치료방법을
진행할 수 있으며, 보조기 및 목발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파열이 심각하다면 인대를 봉합하거나 새로운 인대로 교체해주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증상이 심할 때 제대로 된 치료를 해주지 않으면
2차질환을 야기할 수 있으니 병원치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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