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삐끗하면서 발목인대파열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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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0-05-12 14:48 조회3,502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길을 걷다가 발을 삐끗했어요.
전에도 이렇게 발을 접지른 적이 많긴 했는데
이 날 따라 유독 심하게 아파서 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진료를 받고 엑스레이를 찍은 후 깁스를 하고 물리치료도 받았어요.
이 후 증상은 좀 줄었지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결국 MRI를 찍었고
결국 발목인대파열을 받게 되었네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언제 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수술진행방법이랑 재활, 회복기간에 대해 알 수 있을까요?
A) 발목인대파열이 되었다는 건 관절가동범위가 넓어졌다는 것과 같은 말인데요.
관절이 불안정하게 움직이게 된다면 연골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 상태를 너무 오래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관절내시경이라 하여 넓은 범위 절개를 하지 않고
얇고 긴 모양의 기구를 이용해 발목인대파열 봉합술이 진행되는데요.
MRI 검사결과를 참고 적절한 삽입구를 찾은 후 기구를 진입시켜
파열된 인대를 봉합하는 방법으로 이 기구에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내부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절개가 넓지 않으니 감염이나 출혈, 흉터, 이 후에 따르는 통증의 부담도 덜 수 있죠.
봉합술을 마친 후에는 적정기간 고정치료를 한 후 물리치료사의 도움으로 재활을 받아 보실 수 있어요.
초반에는 가동범위를 넓히기 위한 운동을 시행하며
이 후에는 고유수용감각 회복, 근력강화운동 등을 통해 기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보행은 체중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목발을 사용해야 하나
약 8주 정도가 지난 후에는 이러한 도구 없이 보행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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