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찍어보니 발목 연골 파열? 수술을 하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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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2-04-28 10:12 조회3,578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등산을 하고 내려오는 길에 발목을 삐끗했어요.
다행히 혼자가 아니고 가족들과 함께 있어서 부축을 받고 내려오며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mri를 찍어보니 발목 연골 파열 진단을 받았고
수술을 권유하셨는데 깁스 만으로는 안 되는 건가요? 일정을 잡아두긴 했는데
수술은 아무래도 겁이나서 더 보류하고 싶어요 ㅠㅠ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날이 풀리게 되면 등산을 하는 분들이 늘어남과 동시에
발목을 접지르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발목 연골 손상을 경험하는 분들이 많으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였다가 만성 발목 염좌나 관절염을 동반해 병원을 찾게 되는 분들도 계시죠.
바로 병원에 방문하신 것은 매우 잘 하신 일이나 수술을 권유받으신 걸로 보아
연골 손상의 범위가 큰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발목 연골 파열의 수술 결정은 직접적으로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명확한 답변이 가능한데요.
손상된 사이즈나 연골 병변의 형태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또한 연골이 손상되었음에도 아직 뼈에서 떨어지지 않은 상태라면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겠습니다.
보조기 착용과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통해
짧게는 몇개월 길게는 몇년까지도 소요될 수 있기에
꾸준한 관리와 관심이 필요하죠.
하지만 연골의 손상 범위가 크고 연골 손상 부위가 골연골
병변을 가지게 되면서 부분적이라도 떨어진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는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보기 힘들어 수술을 권해볼 수 있어요.
손상된 부위를 절제하고 연골 아래면에 미세하게 구멍을 내어 골수가 흘러나오게 한 뒤
연골의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이죠.
환자분의 나이나 직업, 활동성 등을 고려하여 수술을 권하는 경우도 있으니
아직 의문이 드는 부분이 있다면 주치의와 충분한 시간 상담을 진행해 보는 것을 권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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