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걸으면 아파요. 평발이라 그런가요?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제가 정확히 평발인지는 모르겠어요.
평발이 엄청 심한 사람들은 그냥 보기에도 평발이 심하게 보이던데
저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물에 젖은 발을 바닥에 올려두면
발바닥 자국이 거의 평발처럼 됩니다.
그리고 평소에 걷거나 등산을 좋아해서 자주 하는데
남들에 비해서 금방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정확한건 아니지만
이게 평발증상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평발에 교정깔창 같은걸 깔아주면 좋다고 해서 깔창도 구매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그나마 좀 괜찮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는 것 같고요, 아직 평발때문에 병원을 간적은 없는데
만약 평발로 병원에 간다면 어떤 치료를 하게 되나요?
그리고 평발 수술은 아주 심한 평발일 때만 수술을 하는 건가요?




A) 평발은 겉으로도 보기에 발이 매우 평평한 분들도 있고,
이러한 경우 족부에 온 체중이 집중되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발에 쉽게 무리가 가고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에는 족부를 구성하고 있던 힘줄이나 인대,
연골 등까지 다같이 피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늦지 않게 수술을 하는 것이 좋을 수 있죠.
하지만 평발이 심하지 않을 경우 눈으로 보기에는
그 특징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죠. 평발은 생활습관이나
신체적 상태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족부가 구조적으로
평발인 경우도 있겠습니다.

만약 심한 평발이 아니라면 발바닥에 가해지는 자극이나
무리를 덜어주기 위해 평발 완화에 도움이 되는 깔창을 착용하거나
족부와 그 주변을 강화하는 운동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죠. 하지만 충분한 치료에도
호전이 어렵고 평발로 인해 무릎이나 골반 등까지도 불균형 문제 등이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수술적 처치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