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복숭아뼈 통증, 붓기 단순한 염좌는 아닌거 같아요.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저희 딸이 발목 복숭아뼈 통증을 겪고 있어요.
처음엔 성장통이겠지 했는데 증상이 지속되는데
다친 적도 없다고 하니 걱정이 되서요.
저희 딸이 초등학교 고학년인데 이 나이 때 나타난
발목 복숭아뼈 통증은 부주상골 증후군일 수 있다고 해서요.
만약 맞다면 수술을 해야 하는 건가요?




A) 발목 복숭아뼈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염좌일 수도 있어요.
그러나 다친 적도 없이 지속적으로 발 안쪽에서 증상이 나타난다면
부주상골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아이들의 활동량이 많아지고 발레, 축구 등을 배우면서
발을 많이 사용하게 되어 부수적으로 있던 뼈가 자극되어 아파오게 될 수 있어요.

진료와 검사를 통해 발목 복숭아뼈 통증의 정도와 일상생활의 가능여부 등을 살피고
내부의 상태를 확인한 후 회복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처음에는 비수술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요.
약물, 주사, 체외충격파, 깔창 착용 등을 통해 증상완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후경골건을 강화시켜 평발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신발을 고를 때에는 발을 강하게 압박하는 스니커즈나 구두는 피하는 게 좋아요.
또한 후경골건을 강화시키기 위한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럼 발목 복숭아뼈 통증을 줄이고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죠.

수술의 치료를 한 후에도 지속적인 증상이 나타나거나
인대, 연골파열, 평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보일 때 고민해 볼 수 있어요.
그러니 우선 필요한 치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