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걸어도 발 안쪽이 아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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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2-08-03 14:42 조회3,586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동생이 항상 조금만 걸어도 발이 아프다고하고 조금만 바닥이 딱딱한 운동화를 신어도
발이 금방 아프다고 해요.
약간 평발처럼 생기기도 했고 팔자걸음이 아주 심해서 그런건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데
어릴 때 병원갔더니 발에 무슨 뼈때문에 아픈거라고 진단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어떤건가요?
A)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딱히 다친 적 없이 발에 통증이 있고 어릴 때 진단받은 내용으로 보아 부주상골 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주상골은 발등뼈인 주상골 옆, 복숭아뼈 안쪽 부위에 작은 뼛조각이 하나 더 있는 것을 뜻하는데요.
여기에 통증이 생기게 되면 부주상골 증후군이라고 하죠. 정상적으로 유합됐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하게 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다소 생소하지만 청소년기에 발견될 가능성이 높고 꽤 많은 분들에게서 발병하는 족부 질환 중 하나예요.
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서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증상이 있더라도
성장통으로 오해하기 쉽죠. 발 안쪽에 체중부하가 가해질 경우 통증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아마 걸음걸이도 통증 원인 중 하나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초기에 발견할 경우엔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를 방치하게 되면
발목 손상과 힘줄손상, 그리고 평발도 유발할 수 있어요.
만약 통증이 심하고 오래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볼이 넓고 아치를 유지해주는 신발을 착용하고 무리한 활동을 되도록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한 적절한 체중유지도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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