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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 깔창이나 꽉 끼는 구두 혹은 하이힐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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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18-10-19 13:31 조회4,1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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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은 주로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발볼이 좁고 깔창을 넣어 신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역시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신발은 본인의
발에 딱 맞게 신어야 예쁘기 때문에 운동화나 구두를 살 때도 볼이 좁은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리고 깔창은 남녀노소 사용하고 있는데 특히 키가 작은 남녀라면 깔창을
높게 깔기도 합니다. 이는 하이힐과 비슷한 효과를 주기 때문에 무지외반증에
발생할 확률이 아주 높죠. 이 질환은 유전적인 영향도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
건강한 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심해야 하는데요.

또한 무지외반증은 수술로 인해 교정을 하게 되면 회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수술 직후에는 마취가 서서히 풀리면서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기도
해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것이죠. 무엇보다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어지면서
발가락을 타고 올라가게 되면 보행에 문제가 생기고 무게 중심이 제대로 나눠지지
않아 발이나 발목에 피곤함을 줄 수도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의 일차적인 증상으로는 돌출된 부위가 신발에 자극을 받아 두꺼워지는데요.
이 부분에 염증이 생기면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차적으로는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발가락의 발바닥 쪽에 굳은살이 생기기도 하며,
이 증상에서도 역시 통증을 느낄 수 있어요.

두 번째 발가락과 엄지 발가락이 겹쳐지면서 관절이 탈구되기도 하는데, 새끼 발가락
쪽에도 관절이 돌출되는 변형이 생기기도 합니다. 만약 변형이 심해지면 무릎과 고관절,
허리까지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지외반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높은 굽보다 낮은 굽의 편한 신발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아요.
하이힐이나 구두를 포기할 수 없다면 자주 신는 것 보다는 가끔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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