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가을철 주의하세요!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을 들어 올리거나
걸을 때 동작을 돕는 역할을 하는 곳인데요.
이 부분이 반복적으로 미세 손상을 입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족저근막염이 나타나게 됩니다.

족저근막염은 걸을 때 발바닥이 아프거나 아침에 일어나
첫발자국을 뗄 때, 안장T다가 발바닥을 바닥에 대면서
일어설 때, 계단이나 오르막길을 오를 때 발바닥이나
발뒤꿈치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면 이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평소 꾸준히 걷거나 운동을 하면 예방에 도움이 되며
갑자기 과도한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과체중이라면 체중 감량을 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틈틈이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을 하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초기 족저근막염은 꾸준히 스트레칭을 하면서
의사 처방을 받아 교정기를 착용하거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복용,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 체외 충격파 요법
등으로 치료를 할 수 있지만 충분한 보존적 치료 혹은
증상이 심해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족저근막을 늘리는
수술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