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발통증 세상 불편한데 심해지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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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1-02-15 09:53 조회3,640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선천적인 평발을 타고 나서
걸어 다니는게 쉽지 않고 발에 금방 피로감을 느껴요.
그렇다고 해서 보기에는 평발 같지 않아 보이지만...
평발이라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게 점점 살이 찌기 시작하고 나서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평발통증 치료하려면 살을 빼야 괜찮아질 수 있을까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평발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지만 과거에는
군대 면제 사유가 될만큼 부정적인 인식도 강했어요.
평발을 가진 사람은 오래 걷지 못하기 때문에 운동하기가
힘들다는 얘기도 있었죠.
실제로 평발을 가지고 있다면 발의 피로가 빨리 오는 편입니다.
평발은 발바닥의 내측 세로 아치가 소실돼 내측 족저부가 편평해지는
변형을 말합니다. 체중을 견뎌내는 능력이 떨어져 오래 서있거나 많이
걷거나 운동을 하게 되면 종아리와 발에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발의 유연성이 줄어들면서 체중을 싣지 않아도 발의 아치가 회복되지 않고
평발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발의 인대가 이완되고 뼈가 변형될 수 있으며, 나이가 들어서는
척추측만증이나 퇴행성관절염 등을 유발할 수 있죠.
평발 환자가 걸을 때 발 통증을 느끼거나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우선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요.
아킬레스건 스트레칭과 발가락 끝으로 걷거나 발가락 올리기 등의
운동을 반복시켜 후경골근(힘줄)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주로 하게 됩니다.
더불어 교정신발 및 깔창은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데요.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통증이 있거나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 드물지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죠.
수술적 치료는 힘줄을 늘려주면서 외측 골주를 연장시켜 발의
아치를 만들어 주는 방법입니다.
체중이 늘어날수록 하체에 하중이 집중되어 관절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적정수준의 체중관리도 굉장히 중요한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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