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골절, 깁스만 하거나 수술까지 하거나?

격렬한 스포츠를 즐길때에는 각종 사고들을 조심해야해요.
자칫하는 순간에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준비운동을 소홀히 하셔도 안되고,
격렬한 움직임이나 위험한 상황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스포츠활동 때에만
조심해야 하는건 아니에요.
누군가와 크게 부딪치거나, 계단에서 넘어지고,
떨어지는 등 일상 속에서도 다치게 되는 일은 참 많습니다.

특히 낙상사고를 당하거나 크게 넘어지면서
다리쪽을 심하게 다쳤을 때에는
발목골절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발목 뼈에 살짝 금이 갈 수도 있지만
뼈가 완전히 부러져 버리는 심각한 상황이
올 수도 있는데요.

발목 뼈가 비교적 깔끔하게 부러진 상태라면
뼈를 맞추고 깁스를 해서 고정시켜주는 것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러진 뼈들이 서로 어긋나 있거나
뼈가 여러 조각으로 골절된 상태에서는
깁스만으로는 온전히 나을 수가 없겠지요.

이런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서 뼈를 모두
제자리에 맞춰주어야 합니다.
뼈를 맞춘후에는 금속판을 덧대고
나사를 박아서 고정을 해주는 것이죠.

그래서 발목골절 시에는 비수술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나타나는 것인데요.

특히 부상이 심할 경우에는 발목골절뿐만 아니라
발목인대나 발목연골에도 동반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정밀검사를 통해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