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자주 쓴다면 팔꿈치 손상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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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18-05-17 16:10 조회4,169회 댓글0건본문
팔의 중간 부분에 위치한 팔꿈치 관절은 어깨와 이어지는 상완골과
손목과 이어지는 두 개의 전완골을 서로 연결하는 부위로, 신체에서
가장 활동이 많은 부위인 팔을 150도 각도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경첩과 같은 역할을 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팔꿈치를 만져보면 상완골 하단 내측과 외측에 튀어나온 뼈가 만져지는데요.
이 부분을 상과라고 부릅니다. 상과에는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힘줄들이 붙어 있는데요. 이 힘줄에 과하게 힘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
팔꿈치 손상을 입게 됩니다.
특히 야구에서 투구 동작을 하기 위해서 팔을 젖혔다가 힘껏 내미는
동작은 팔꿈치 관절과 주변의 근육 및 힘줄 등에 강한 스트레스로
작용하는데요. 이때 반복된 스트레스는 해당 부위에 염증을 초래해
볼을 던질 때나 던진 후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테니스나 골프 그리고 야구 등 팔을 자주 사용하는 운동을
하다가 입게 되는 관절 손상을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 등이라고 말하죠.
팔꿈치 질환은 스포츠와는 전혀 상관없는 가정주부에게도 발생하는데요.
빨래나 청소, 다림질 등의 가사노동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팔을 사용하게
되면 팔꿈치 관절에 스트레스가 쌓여 관절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가정주부 위에 목수나 컴퓨터 자판을 많이 사용하는 사무직 종사자에게도
흔히 팔꿈치 손상을 나타날 수 있는데요. 초기에는 특정한 동작을 취하면
통증이 먼저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동작에서도
통증을 보이고 이 외에 어깨나 목 주위 근육에서도 통증이 느껴지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팔꿈치 손상보다 예방인데요.
평소 팔 근육을 강화하는 근력운동과 함께 운동 전후에는 스트레칭을
습관화해주면서 해당 부위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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