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섬유연골파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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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18-09-17 15:07 조회4,151회 댓글0건본문
삼각섬유연골파열은 손목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반복적인 움직임이나
외상에 의해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손목의 움직임이 많은 골프나 야구, 농구, 테니스, 탁구, 권투,
볼링, 역고 등의 운동선수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죠.
그렇다고 해서 삼각섬유연골파열이 운동선수에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헤어 디자이너나 피아노 교사 혹은 주부, 프로 게이머 등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졌을 경우에도 발견되기 쉬운데요.
이렇게 반복적인 사용으로 손상되는 경우도 있지만 반면에 넘어질 때
손을 바닥에 짚은 채로 넘어졌을 때 골절과 함께 손상을 입는 경우도 있습니다.
삼각섬유연골파열의 대표적인 증상은 5번째 손가락 방향으로 통증이
주로 생긴다는 것이고 시큰거리는 느낌이 강하게 들곤 하는데요.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문고리를 돌릴 때 혹은 자동차 핸들을 돌리거나
병뚜껑을 돌릴 때 통증이 느껴집니다.
삼각섬유연골파열은 이밖에도 테이블을 짚고 일어서거나 수건의 물기를
짤 때도 아픈 경우가 많아요. 다시 말해, 손목을 구부리거나 옆으로
꺾을 때 강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는 엑스레이만으로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MRI 촬영이나 관절경 검사를 진행해야 하는데요.
그래야 정밀하게 확인하여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삼각섬유연골파열은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요.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주사나 약물 등의 보존적인 처치가
진행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 여부를 고려해 봐야 합니다.
하지만 삼각섬유연골파열의 예방법도 있어요.
통증이 있다면 조기에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스트레칭을 통해
손상을 예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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