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통증, 유소년 야구선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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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0-07-07 15:03 조회3,541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저희 아들이 야구를 해요.
포지션은 투수고 나이는 13살입니다.
지금 정말 중요한 시기인데 팔꿈치통증을 겪고 있어요.
원인은 박리성골연골염으로 경기를 나가고 훈련을 받으면서
반복적으로 공을 던지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직 공을 던지는데 심한 불편함은 없고 증상만 있다고 해서요.
일단은 치료를 받아도 괜찮을까요?
A) 유소년 야구선수의 팔꿈치통증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박리성골연골염을 꼽을 수 있을 만큼 적지 않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반복되는 훈련과 경기 속에서 과도한 사용을 한다면
혈액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주변의 뼈가 분리되는 질환을 이야기합니다.
박리성골연골염을 앓게 된다면 공을 던질 때 바깥쪽 혹은 뒤쪽 팔꿈치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때 무리하게 계속 움직이게 된다면 관절운동에 제한이 생기게 되죠.
회복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진행되었고 느끼고 있는 증상의 정도를 참고해야만 하는데요.
현재 통증이 있을 뿐 팔을 움직이는데 제한이 없다면
약물, 주사,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등의 보존적 처치를 진행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때 무리한 움직임은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그러나 꾸준한 보존적 처치를 했음에도 효과를 얻지 못했거나
관절운동에 제한이 생기게 된다면 수술적치료를 고민해봐야 해요.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지 않는다면 야구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넘어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적 치료 시에는 유리체를 제거하거나 미세천공술, 관절면 절제술 등이 진행될 수 있으니
우선은 전문의의 진료와 MRI 검사를 한 후 자세한 상담을 받아 보는 게 좋겠어요.
물론 수술을 받은 후에도 재활을 잘 마친다면 다시 야구를 할 수 있으니
현재 상태를 참고한 후 적절한 결정을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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