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어떤 검사가 적합한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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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2-04-21 10:20 조회3,941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저는 병원에 가기 너무 싫어요. 어떤 검사를 받게 될지모르잖아요.
특히 MRI를 찍어야 할 때면 비용적인 부분도 부담이 되고
찍기 전부터 괜히 긴장도 되고 심리적으로 불편합니다.
미리 제가 어떤 검사를 받는지 알면 좋겠어요.
다들 MRI가 좋다고는 하는데 엑스레이만으로 가능한 검사는 없는 건가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어떤 방법으로 검사가 진행될지 몰라 병원 방문에 부담을 느끼셨군요.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무릎의 경우 뼈나 관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대나 근육, 힘줄, 연골 등의 조직들이 모여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한 엑스레이 촬영 뿐만 아닌 다양한 검사들을 통해
무릎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죠.
가장 먼저 검사의 기본이 되는 엑스레이는 X선이라 하는 전자기파를 이용해
인체의 내부구조물을 촬영하는 검사를 말해요. 단시간에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미세질환이나 연부조직을 관찰하기엔 어려움이 있는 검사죠.
즉 무릎뼈의 모양이나 관절의 상태만 관찰해 볼 수 있어요.
뼈의 간격이나 배열, 변형 정도, 골절 형태, 관절염 등을 발견해 볼 수 있겠습니다.
MRI의 경우에는 방사선이 아닌 전자기장을 이용한 검사로 고주파를 쏴서
인체의 신호를 탐지하여 영상화시킨 검사 방법인데요.
촬영시간이 엑스레이보다 오래 걸리기도 하며 검사 비용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보다 높은 확률로 무릎 통증의 원인을 발견해 볼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 촬영으로만 놓칠 수 있는 증상들도 말이죠.
무릎의 경우 뼈나 관절 외에도 주변을 감싸고 있는 조직들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아 엑스레이상 문제가 없다면 정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내는 것을 권유드려요.
장시간 방치할 경우 점차 파열 정도가 심해져 수술 후에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엑스레이 외에도 초음파나 CT 등의 다양한 검사 방법들이 있으니
증상에 맞게 검사 방법을 잘 적용해줄 수 있는 무릎 관절 전문 병원으로 방문해주면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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