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통증이 나타난 십자인대파열 증상은?

많은 분들이 십자인대파열로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분들도 계시고, 반면에 미세하게 십자인대파열이 나타난 분들도 계시는데요.
대체로 다치는 순간 '두두툭' 하는 파열소리가 들리며, 무릎통증과 함께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십자인대가 파열되어 관절을 단단하게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무릎이 아래도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느껴졌을 때 그냥 방치한다면 관절에 악영향을 주어서
젊은 나이에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십자인대파열이 발생하면 미루지 말고
제대로 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이학적검사와 MRI 촬영을 통해 확진이 가능하고, 다른 구조물에도
손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비수술적 방법을 진행할 수 있으나,
무릎통증이 심하고, 파열 정도가 큰 편이라면 수술적 방법을 진행합니다.
환자 본인 또는 타인의 인대를 사용하여 접합하는 재건술이 대체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관절염뿐만 아니라 불안해진 하체로 인해
또다른 2차질환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