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뒤쪽이 아프고 걷기 힘들어요 후방십자인대파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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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0-04-29 12:49 조회5,212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얼마 전에 축구를 하다가 무릎이 바닥에 부딪혔어요.
이 후로 비명이 나올 정도로 심한 아픔이 나타나고 걸을 수 없었습니다.
일단 주변의 도움을 받아 의자에서 쉬며 냉찜질을 했고 증상은 줄었지만,
여전히 아프고 걸을 땐 힘이 풀려 넘어질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며칠이 지나도 여전히 아프고 걸을 때 넘어질 거처럼 불안정한 느낌이 드는 원인은 뭘까요?
증상을 검색해보니 후방십자인대파열이 의심되는데 맞다면 수술을 해야 하나요?
A)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후방십자인대파열이 되었다면 보행에 어려움이 나타납니다.
관절이 안정적인 가동범위 내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잡아주고 있던 곳이 파열되었으니
불안정한 느낌이 들며 걷기 힘든 증상이 따르게 되는 건데요.
실제 이런 발병은 스포츠 활동, 그 중에서도 축구를 즐기다가 생기는 일이 많습니다.
후방십자인대파열이 되어 관절이 불안정한 상태로 유지된다면
인대의 늘어남은 더욱 심해지고 이차질환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어요.
그러니 다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조직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부상을 당한 후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냉찜질과 고정을 한 후 병원을 찾는다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게 막을 수 있죠.
후방십자인대파열은 이학적 검사와 MRI 촬영을 통해 현재 상태를 세밀하게 살펴야 해요.
인대의 훼손이 심하지 않다면 고정, 약물, 주사, 도수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치료만으로도
증상을 줄이고 일상복귀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추가적인 파열이 발견되었거나 후방십자인대파열이 중증도 이상 진행되었을 때,
불안정증이 심할 때에는 수술적 치료인 재건술과 재활운동이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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