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서 뚝 소리가 난 후 해야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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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1-09-29 11:37 조회4,195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농구를 하다 잘못들은 걸 수도 있지만
뚝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아니 뚝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할게요.
아파서 병원에 가려고 하니 다음 날
괜찮아 진 거 같아서 지켜보는 중입니다.
제가 지금 해야하는 게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농구를 하다보면 무릎이 꺾이거나
비틀려지는 동작이 많은데
그때 무릎에서 뚝 소리가 났다면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지는 소리로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무릎을 구성하는 앞 뒤 인대 중에
전방십자인대라 하여 종아리 뼈가
앞으로 밀려나가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 있어요.
무릎의 안정성을 유지해주고 있기에
파열될 경우 무릎의 통증과 불안정증이
느껴질 수 있죠.
하지만 골절과는 다르게 겉으로는
티가 잘 나지 않아 방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아픈 증상이 사라지는 것 같기 때문인데요.
인대는 한 번 파열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부위가 아니기에 절때 증상이
호전된 것이 아닙니다.
상태가 더욱 악화되고 연골판 손상이나
퇴행성관절염까지 유발할 수 있는
상황으로 가고있지만 우리가 모르고 있을 뿐이죠.
지금 가장 먼저 하셔야 할 일은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엑스레이와
MRI 검사를 통해 무릎에서 난 뚝 소리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겠습니다.
만약 전방십자인대파열이 맞다면
수술로 진행되기 전에 치료를 받아야하며
파열의 상태가 심각하다면 더 늦기전에
수술을 고려해봐야 하기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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