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연골 손상, 전업주부에게 위험한 이유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저는 주부입니다.
요즘 상황이 상황인 만큼
밖에 잘 못나가고 집에만 있다보니까
자꾸 집안일만 하게 되네요.
안 그래도 식구가 많아 빨래나 설거지,
청소기만 돌려도 온 몸이 아픈데
요즘은 장롱이나 창고 정리까지 했더니
무릎이 계속 쑤십니다.
병원밖에 방법이 없는 거겠죠..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무릎 연골이 손상되는 원인은 아주 다양합니다.
연골에 반복적인 자극을 주는 과한 움직임, 운동,
갑작스러운 충격, 좋지않은 습관, 노화 등이 있죠.
특히 전업주부에게서 많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여성분들은 연골 세포에 여성 호르몬 수용체가 있는데,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폐경 이후 호르몬 감소로 인해
연골기질단백질 생성이 감소되어 연골이 약해지기 때문인데요.

무릎 연골 손상은 방치할 수록 증상이 더 악화되어
극심한 통증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무릎연골연화증이나 반월상연골파열, 관절염까지
동반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죠.
그래서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무릎 연골의 손상이 작고, 초기 단계라면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 통증완화를
기대해 볼 수 있어요.
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 주사치료 등을 예로 들 수 있죠.
하지만 말기로 넘어가게 되면 수술적 치료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니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