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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팔꿈치/무릎/척추 수술병원입니다.

무릎이 시려요 알고 보니까 퇴행성관절염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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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0-05-13 09:05 조회3,7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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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처음에는 웃어 넘길려고 막 나이가 드니까
무릎이 시리다 이랬는데... 이제는 날이 춥기만 하면
무릎이 시리고 에어컨 바람을 쐬거나 비가 올 때도
무릎이 시렸어요. 그래서 관절염인가 의심은 했는데
평소에는 또 괜찮은 것 같아 좀 놔뒀거든요?
근데 남편 따라 병원을 갔더니 무릎이 시린게
퇴행성관절염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막상 진단을 이렇게 받고 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막막하네요ㅠㅠ 퇴행성관절염 어떡하죠?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은 특별한 원인 없이 노화 현상으로 점진적으로 발생하게 되는데요.
관절 연골은 반복적인 진동에서는 거의 닳지 않지만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지게 되면서
관절이 오래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과부하를 받는 특별한 부위에 잘 생기게 됩니다.
퇴행성관절염의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는 나이인데요.
나이가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성별이나 유전적인 요소, 비만 등의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노화로 인해 주로 중년이나 노인에게서 발생하는 관절염은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거나 아프면서 잘 움직이지 않는 것을 주 증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혹은 앉았다 일어날 때처럼 관절을
사용하면 더 아프고 관절을 쉬게 하면 관절이 덜 아픈 것이 특징이죠.
관절 사이에는 연골이라는 물렁뼈가 있으며, 이 물렁뼈는 뼈 사이에서
쿠션처럼 뼈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합니다.
이러한 물렁뼈가 나이 들면서 점점 닳아 없어져 통증이 생기고 관절 운동이
힘들어지며, 걷는 것 조차 어려워 질 수 있죠.

퇴행성관절염 통증은 관절을 많이 사용한 저녁 시간이나 잠자기 전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통증 조절과 관절 운동의 장애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데요. 통증은 약물과 수술적인 처치를 동원할
수 있고 관절의 운동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단 과체중인 경우 체중을 줄여서
관절에 부담을 줄여 주도록 해야 합니다.

우선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보존적인 처치를 고려해 볼 수 있고 연골 손상이
심하고 관절의 불안정성을 야기할 정도의 관절염이라면 즉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라면 연골 재생술, 근위경골절골술, 인공관절치환술 등의 수술까지
고려해 봐야 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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