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 궁금해요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평소에는 괜찮은데 좀 움직이기 시작하면
무릎에 자꾸 물이 차는 것 같아요.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 궁금하네요.
무릎을 한번 다치고 나서부터는 계속 이러는
것 같아요. 주사로 물을 좀 빼고 나면 괜찮은데
움직이면 또 다시 물이 차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근데 왜 이렇게 자꾸 물이 차는 걸까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무릎에 물이 찬다는 것은 물이 정말 가득한 건지 아픈 건지
검사를 해보지 않고 파악을 하는 것은 어려워요.
무릎에 차는 물을 우리는 활액이라고 하는데, 무릎관절을
덮고 있는 활막에서 나오는 끈적한 액체로 관절 내부의
마찰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무릎에 외상이 나타나면 염증이 생기게 되고 무릎을 보호하려
활액 분비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여기서 너무 많이 나오게 되면
흡수가 되지 못해 물이 차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무릎에 물이 찰 때는 관절염과 같은 노화, 반복적인 관절운동,
외부적 충격 및 손상되었을 때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나이가 들어 운동 부족으로 근력이 떨어져 안짱다리가 되면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하는데, 안 좋은 자세를 취하면
관절 부위에 압력이 가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는 경우 그만큼 무릎에 부담이 가기 때문에 연골이
닳게 되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이를 관리해 주기 위해서는 관절 건강을 위한 영양소들을 골고루
섭취해 주고 재활운동을 하면서 무릎 건강을 극복해 나가는 것입니다.
재활운동이 끝나고 나서도 본인의 몸 상태에 맞춰 관리를 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