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물참증상, 반복될까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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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1-10-25 09:31 조회5,043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처음 무릎에 물참증상을 확인해 볼 수 있었던 건
넘어지면서 무릎에 큰 타박상을 입었을 때였습니다.
너무 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아가보니 연골이 손상되고
물도 차있다고 하시더군요. 수술없이 치료를 진행하였고
많이 호전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또 그때와 비슷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번엔 무릎에 어떠한 충격도 없었는데 말이죠.
무릎에 물이찼던 증상이 반복되고 있는 거 같은데
계속 병원치료를 받아야 할까 두렵습니다.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무릎 안에는 관절 윗뼈와 아랫벼 사이에
관절강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관절강 안에는 윤활액이라는 끈적한 액체가 채워져 있어요.
하지만 외상으로 인해 무릎이 충격을 받거나
어떠한 이유로 염증이 생겼을 때는
자극을 받아 활액이 과도하게 분비가 되고 있죠.
이러한 증상을 무릎에 물이 찼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처음 타박상으로 인해 무릎에 물이 찬 경우라면
외상성 활막염이라 하여 찜질과 약물치료 등으로
호전을 기대하여 볼 수 있는 상태라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두 번째로 나타난 증상은 어떠한 외상도
발생하지 않았다면 연골 또는 관절염의 문제로
활막이 자극받아 물이 찼을 가능성도 생각해야 하죠.
마찬가지로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하여 볼 수 있겠습니다.
단 주사기로 고인 활액을 제거하는 치료는
통증을 완화하는데에 도움이 되지만
자주 시행한다면 감염이 될 수 있다는 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물이 차게 된 원인을 먼저 파악하는 게 중요한데요.
보다 나은 치료를 위해서는 물이 찬 원인에 중심을
두는 병원에서 치료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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