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모양 때문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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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2-11-21 14:26 조회3,958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저는 다리 모양 때문에 꽤 오랜기간 고민을 했는데요.
다리 모양이 O자 모양이라서 바지를 입어도
치마를 입어도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운동이나 주사도 맞아봤지만 그다지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정형외과 치료를 받는게 확실한건지 궁금해요.
대학생이라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입고 싶지만
다리 때문에 제한이 많아 다리 수술을 받고 싶을 정도예요..ㅠㅠ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오다리는 똑바로 섰을 때 양쪽 무릎이 벌어져 있는 형태를 뜻하죠.
보통 노화가 진행되면서 퇴행성관절염의 진행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중장년층에게서 자주 나타나며 무릎관절 건강에
영향을 주는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일자로 만들어주는 교정수술은 뼈를 절골해 벌린 후
금속판으로 이를 고정하는 방법을 의미해요.
하지만 이는 미용적인 목적이라기 보다는 퇴행성관절염 진행을 막기위한
관절염 치료 목적으로 시행하는 수술이라고 할 수 있죠.
만약 다리가 휘어 그로 인한 통증이 심하고 연골에 문제가 생겼다면
이러한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겠으나
단지 다리가 휘어 외관상 보기 안 좋다는 이유만으로는 수술을 진행하긴 어려워요.
또한 이미 다리가 많이 휘어진 상태이고, 병원에서 엑스레이와 같은 검사 결과
체중이 안쪽으로 치우쳐져 있다면 무릎 내측 연골이 마모되고
이로 인해 무릎관절 간격이 좁아져 통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리가 휘어짐으로써 외측, 내측 중 한 쪽으로만 지속적으로
충격이나 스트레스가 가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근력운동을 통해
관절염이 생기지 않도록 근력을 유지해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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