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휘었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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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0-05-06 08:58 조회4,368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나이가 들면 관절염이 생기고 이로 인해
다리가 휘어진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 나이가 40대 초반인데다가
관절염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이른 것 같은데
다리가 휘어진 상태에요.
선천적으로 약간 휘어지기도 했지만 이게 어렸을 때보다
조금 더 심해졌다는 느낌이 강한데요.
관절염이 있는지 검사를 한번 해봐야 할까요?
만약 다리가 관절염 때문에 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보통 50대 50대 중년 여성들이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변화 중
하나가 다리 모양과 무릎 통증인데요.
일단 중요한 것은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 무릎의 안쪽
연골이 손상되면서 관절염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다리가 휘여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다리가 휘면 체중이 모두 무릎 안쪽으로 실리면서
안쪽 연골 손상으로 인한 시큰시큰한 무릎 통증도 잦아지게 되죠.
중년 여성의 O자형 휜다리는 고관절부터 무릎과 발목으로 향하는
체중 부담이 무릎 안쪽에 실리면서 무릎 연골 손상을 가속화해
퇴행성관절염을 진행시키고 지속적인 안쪽 무릎 통증을 발생시킵니다.
휜다리는 외관상의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내부적으로 뼈의 정렬
자체가 틀어진 내반슬에 속합니다.
따라서 자의적으로 밴드를 이용해 다리를 교정하거나 무릎 바깥쪽에
힘을 가한다고 하여 교정되지 않습니다.
변형된 뼈 자체를 교정해야 무게 중심을 무릎 중앙으로 옮겨
연골 손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어요.
퇴행성관절염 초중기 단계에서 조기에 발견하면 인공관절이 아닌
휜다리 교정술 즉 근위경골절골술을 진행하게되는데요.
이는 경골을 절개하여 중심축을 맞춰주어 고정을 하는 것입니다.
무릎 아래 위쪽 변형된 뼈를 교정해 하지 정렬을 정확히 맞추면
O자형 다리의 근본적인 원인을 차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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