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이 땡겨요. 이제 그만 아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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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0-06-29 15:10 조회7,787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제가 요즘 버스를 잘 안타고요, 자주 걸어다니려고 합니다. 운동 겸요.
만보정도는 하루에 꼭 걸으려구 하는데 걷기 처음에는 괜찮은데
나중에 좀 시간 지나면 항상 한쪽 발등이 땡겨요.
좀 쉬었다가 걸으면 괜찮긴한데 다음날 또 똑같이 똑같은 부분만 발등이 땡겨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오래 걸어서 그런거면 다른 쪽 발등도 그래야하는데 한쪽만 그렇거든요.
제가 걷는게 이상한건지.. 정확하게 누가 봐줄사람이 없으니까
발등이 땡기는것도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제 괜히 걸을 때도 신경 쓰이고,
평소에 운동을 안해서 만보걷기라도 하려고 하는데 이것도 이제 그만 해야할까요.
발등이 땡겨서 자꾸만 신경쓰이네요.
A) 평소 운동을 하는 편이 아니고, 그러한 상태에서 만보걷기를 한 뒤
발등에 통증이 생긴 상황이네요. 하루에 만보를 걷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갑자기 무리하게 많이 걷는 것은
족부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걷는 양을 조금씩 늘리는 것이 좋고,
걷기 전 충분히 발등이나 발목 등 족부를 풀어주는 것이 좋죠.
또한 본인의 걸임걸이가 양 발 중 한쪽에만 과도한 자극을 주는 자세일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이러한 통증이 지속되었음에도 발등에
지속적으로 무리를 주는 경우 피로골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로골절은 뼈에 경미하게 금이 가는 상황을 뜻하며
반복적인 자극이나 무리한 활동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주로 정강이나 발등에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하죠.
물론 뼈에 경미하게 금이 간 정도이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약을 복용하는 등으로도 호전이 가능하지만
이러한 증상을 제 때 치료하지 않는 경우 결국 수술까지도 갈 위험이 있으므로
늦지 않게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평소에는 발등통증이 생기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본인의 신체 상태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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