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프린트... 어떻게 하면 좋아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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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2-11-16 13:00 조회3,833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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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에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나서 정강이가 아픕니다.
혹시 심각한 문제일까봐 병원에 다녀왔는데
신스프린트라고 하더라구요.
약을 우선 먹으면서 쉬고 있는데 좋아지는 속도가
더딘 것 같아 걱정이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빨리 나을 수 있나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부하가 걸리면
근육에 손상이 생겨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릎 앞쪽/바깥쪽 근육, 뒤쪽/안쪽 근육에 주로 발생하죠.
정강이에 반복적인 자극이나 충격을 주는 마라톤, 스케이트와 같은 운동을 하면
신스프린트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면 주로 장시간 걷거나 강도높은 운동을 했을 때,
딱딱한 신발이나 맞지 않는 신발을 장시간 착용했을 때 등의 이유로
신스프린트가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과체중, 평발에게 더 자주 발생하죠.
이는 정강이뼈와 근육 사이 근막에 손상 및 염증이 생겨 통증이 나타나거나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생기게 돼요.
제대로 회복되지 않고 염증이 반복된다면 결국 피로골절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게다가 활동을 하지 않을 때에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어요.
따라서 회복되기까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며
불편한 신발을 신고 있다면 푹신하고 편안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발일 경우엔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근육을 틈틈이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되죠.
충분히 안정을 취했음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물리치료, 주사치료, 깁스 등등으로
치료방향을 바꿔볼 수 있어요.
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개개인의 상태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하며
완전히 좋아지기 이전까지는 무리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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