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통증, 테이핑하면 도움될까요?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엊그제 친구랑 축구를 했는데요..
방학 내내 집에서 컴퓨터 게임만하다가
오랜만에 공찼더니 허벅지 뒤쪽이
엄청 심하게 아픈거예요..
자다가 갑자기 쥐날 때 있잖아요
그것처럼 그냥 근육이 놀랬나보다 하고
다리 절뚝거리면서 겨우겨우 집에 왔는데
햄스트링 다친걸 수도 있다고
인터넷 찾아서 테이핑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테이핑이 뭔진모르겠는데 도움되나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에 있는 근육인데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릎을 움직일 때 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속도를 낮추는 것에도 영향을 주죠.
뿐만 아니라 방향전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까지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햄스트링 부상은 방향을 갑자기 바꾸거나
움직이던 속도를 늦추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뚝 하면서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죠.
통증이 심해서 걷는 것도 불가능하고
시간이 지나면 멍든 것처럼 피부색이 변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통증과 부종이 나타나고
다리를 굽혔다 펴는 동작이 어려움이 느껴진다면
햄스트링 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테이핑은 관절을 이루는 근육과 인대 등을
보조해 주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양한 질환에 사용되고 그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죠.
그래서 정상적인 근육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해주고
통증이나 부종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에도 효과가 없다면
병원에서 정확히 진단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검사를 통해 어떤 상태인지 확인한 뒤
필요에 따라 치료를 받거나
테이핑 방법을 안내 받는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