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 골절, 수술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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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2-04-19 10:05 조회4,255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식탁에 앉아있는데 냄비가 떨어지면서 발등에 부딪혔어요.
발등이 붓고 빨갛게 부은 상태인데 이거 수술 필요한 상태 맞나요?
아직 하루도 안 지나서 그런건지 몰라도 인터넷에 나와있는
멍이나 큰 색깔 변화는 없는 거 같아서 지켜보는 중입니다.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발등골절은 즉 발등에 있는 뼈, 중족골이 골절된 것을 의미합니다.
중족골 골절은 5개의 뼈중에 몇 번째 뼈가 골절되었는지에 따라
앞에 숫자가 붓게 되며 그 숫자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지게 되죠.
특히 제5 중족골 골절의 경우 새끼발가락 부근으로 치료가 유독 까다롭고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아직 큰 증상이 발생되지 않았다 하여도 우선 병원에 방문하여
금이난 곳은 없는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발등골절은 단순히 뼈만 어긋나거나 부러지는 것이 아닌
근육이나 인대 등의 연부조직까지 동반 손상되는 경우가 많아요.
골절된 뼈의 모양에 따라 주변 조직을 함께 살펴보기 위한
추가적인 검사가 진행될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검사 결과 골절선이 어긋난 정도가 심하지 않고 비교적 양호한 상태라면
깁스와 같이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어요.
물론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취해주어야 가능한 결과이겠죠.
반대로 골절 부위의 어긋남이 심하거나 오래 방치되어 어긋날 경우,
뼈가 여러 조각으로 부서진 분쇄골절과 같은 상태에서는
발등 뼈를 원래의 자리에 고정시켜 주는 수술이 진행될 수 있으니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검사받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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