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저린 느낌, 허리 때문일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2-10-10 12:55 조회4,087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제가 시험준비를 하고 있어서 하루에 꽤 긴 시간 앉아있는데요.
이게 저리다고 표현하면 맞는지 모르겠지만
어느 날부터인지 엉덩이에 감각이 조금 이상하다고 느껴졌어요.
이상하게 앉으면 계속 아픈 느낌이거나 저린 느낌인데
혹시 허리디스크? 그런 문제일까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엉덩이뼈는 골반의 아랫부분에 있는데 앉을 때 체중이 실리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다리로 내려가는 여러 근육들이 부착되는 지점일뿐만 아니라 엉덩이 관절 형성에 기여하는데요.
이런 엉덩이뼈에 문제가 생기는 여러 질환들 중에서
엉덩이 뼈 아래에 위치한 물주머니인 점액낭이 염증성 변화로 붓게 되는 것을
좌골 점액낭염이라고 합니다.
오래 앉아서 일하거나 장시간 운전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증상이 잘 나타나는데
특히 앉아있는 상태에서 통증이 있다고 하죠.
뻐근한 통증이 엉덩이 옆쪽, 골반, 사타구니 등에서 느껴지는 경우도 있고
엉덩이가 찌릿거리면서 저리거나 심지어 허벅지 뒤쪽에 감각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엉덩이와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허리질환으로 여길 수 있지만
좌골점액낭염은 이와 차이가 있는데 움직여보면 통증이 사라진다는 것이죠.
하지만 생활습관 개선, 바른자세 유지와 같은 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완화되지 않거나 이를 계속 방치하면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음파나 자기공명영상과 같은 정밀 검사를 해보면 점액낭에 물이 고여
부어 있는 소견을 보이기도 한다고 해요.
따라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통해 진단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