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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분리증 평소 건강하게 관리하지 못해 뼈가 불안정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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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19-02-11 09:26 조회4,3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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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분리증이라는 것은 척추를 이루고 있는 뼈가 분리되어 발생하는
것인데요. 척추뼈를 보시면 후방에 상관절 돌기와 하관절 돌기가 있는데
이 사이에 결손이 발생한 상태를 말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뼈가 붙지 않은
상태일 수도 있고 외상이나 생활습관 혹은 퇴행적인 변화나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해 피로골절로 이어질 수도 있죠.

다시 말해 뼈가 단단해 보여도 지속적인 압박을 받게 되면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골절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척추분리증은 허리를 펼 때
통증이 더 심해지게 되는데요. 디스크와는 달리 가만히 서 있을 때보다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척추 관련 질환처럼 다리 저림이나 요통, 골반과 엉덩이 통증이
동반되어 발생할 수 있어요. 뼈가 분리되어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인대와
근육이 뼈를 받치고 있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큰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불편한 통증이 지속되는 척추분리증이라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살펴봐야 하지요.

척추분리증은 일단 척추뼈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져 분리된 질환이기
때문에 안정이 최고입니다. 하던 일을 잠시 멈추거나 급격한 힘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 활동을 중단해주시는 것이 좋죠. 쉴 때 스트레칭이나 약물처방
그리고 도수물리 운동 등의 보존적인 처치를 병행하여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척추분리증이 보존적인 처치로도 증상 개선이 어렵거나 해서 점점 더
심해지게 된다면 수술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아요. 불안정한 척추뼈 마디를
잡아주는 고정술을 통해 증상 개선을 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죠.
그러기 위해서는 정밀 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이후에는 재활운동을 하여 관절의 가동범위 및 근력 강화 운동을 해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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