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저려요 그리고 허리도 아프네요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다리가 저려요.
특히 앉아있으면 허리통증이랑 같이 나타나서 너무 괴롭습니다.
근데 일은 해야 하니 참고 또 앉아있어요.
그렇게 있다가 일어나려 하면 힘도 없고 다리가 얼얼하고..
이젠 출근하기 전부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보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할까요?




A) 다리가 저리며 무력감이 있고 특히 앉아있을 때 이러한 증상이 심화되며
요통이 함께 동반될 때에는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어요.
다른 이름으로 추간판탈출증이라 부르는 이 질환은 요추 사이에 있던
추간판이 튀어나와 염증을 일으키고 하지로 이어지는 신경을 누르게 되는데
사무직의 경우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서 점점 추간판이 밀려와 발병하곤 합니다.
많은 분들이 나이가 들거나 강한 충격을 입었을 때만 대상이 된다 오인하고
이러한 대상에서 본인을 제외하고 방치하여 악화되는 일이 많으니
지속되는 요통과 다리가 저려요가 있다면 척추질환이 아닌지 의심해 보는게 좋겠죠.

이 경우 신경외과로 방문해 주시면 되세요.
그럼 전문의의 이학적 검사와 엑스레이 촬영이 이뤄질 수 있는데
필요하다면 MRI를 찍어 더 자세한 양상을 확인해야 할 수 있어요.
엑스레이는 단순히 척추의 상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외의 양상은 MRI를 찍어야만 알 수 있기 때문에 촬영이 필요해지곤 하죠.

허리디스크는 주로 안정, 약물, 주사,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 등과
같은 보존적 처치만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어요.
그러나 이러한 방법에도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다리가 저려요가 심하다면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등의 시술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이 악화되지 않았다면 이러한 방법으로 완화될 수 있으니
증상을 방치하지 않고 가능한 빠른 대응을 하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