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치뼈통증과 보행장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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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1-04-22 10:12 조회4,218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허리도 허리지만 엉치뼈통증 있구요
심지어 보행장애까지 있습니다.
심한건 아닌데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점 짧아지는 것을 느껴요
평소 많이 걷는 편이 아니어서 처음에는 몰랐는데...
허리랑 엉치뼈통증이 점점 지속되니까
보행장애도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허리통증만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허리통증이 없더라도 엉치뼈통증과 함께 종아리까지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관통도 존재한다는 것을 유념하여
길을 걸을 때 다리통증과 함께 걸음걸이가 점점 짧아지게
된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하죠.
척추뼈 뒤쪽에는 척추관이라는 터널이 있는데 이곳은
뇌에서부터 뻗어 나온 중추신경이 지나가는 매우 중요한
공간이죠. 그런데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나 여러 원인에 의해
이 공간이 좁아지게 되면서 신경을 압박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척추관협착증이라고 합니다.
척추관협착증 증상 초기에는 약물이나 주사요법,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보존적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되지
않거나 통증이 심하면 두꺼워진 인대를 제거하는 감압술이나
내시경을 이용해 유착을 풀고 염증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는
신경박리시술 등을 진행하게 되죠.
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이니 만큼 발생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평소 무거운 물건을 나르거나 허리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일과 운동은 삼가고 여의치 않다면 충분한 휴식을 병행해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척추에 무리를 덜 줘 퇴행성 변화
시기를 늦출 수 있으니 평소 주기적인 운동으로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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