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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허리통증, 척추관협착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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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17-11-22 17:52 조회4,1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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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라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주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인데요.
대부분 노화에 따른 퇴행적인 변화로 인해 척추를 감싸고 있는
인대나 관절이 두꺼워져 발생하는 것입니다.

보통은 허리통증으로 시작해서 엉덩이와 허벅지가 당기다가
무릎이나 발까지 저림현상이 있고 시리기도 하며, 가만히 있을 때보다
걸어 다닐 때 오히려 통증이 더 심해지죠.

사람들은 아직도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를 의심하지만 50대 이후에는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척추뼈가 노화되고
이로 인해 뼈와 인대가 굵어져 신경을 누르는 경우가 흔히 발생하기
때문이에요.

디스크롸 척추관협착증을 구별하는 방법은 허리를 숙일 때 통증이 거의
없고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지면 이는 협착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반대로 허리를 숙였을 때 통증이 심하고 다리 등의 특정 부위가
아프면서 허리통증이 있다면 디스크일 가능성이 높죠.

특히, 척추관협착증은 앉아 있다가 일어나서 걸을 때 많이 아프고
쉬면 통증이 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문에 가다 서다를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협착증의 경우 올바른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신경손상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대처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수술적인 치료로 우선 진행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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